그는 머잖아 미국 전역에서 가장 중요한 영화 산업 인물 중 한 명이 되었다. 뛰어난 작품 속에 드러나는 그의 사실적 능력은 여러 업계에서 자산으로, 진짜 성취감에 더 큰 만족감을 더해 주었다. 그가 내뿜는 창의적인 열기와 예술적인 열정은 온전히 스타워즈 작품에 담겨 있다.
그것을 단순히 습관적인 태도로 관람하거나 시청할 수도 있으나, 그 속에 담긴 예술성에 관심이 가는 부분이 있다면, 오직 직접적인 경험만이 전해 주는 하나의 가치를 얻어야 한다. 그런 가치를 얻어 온전히 예술 영향의 범위 확장을 갖추어야 하는 것에 지속적인 가려움이 있는 아트보이. 뉴욕생활에서 예술 활기를 일상적으로 접할 수 있다는 것이 중요하다. 뉴욕 도시의 전반적인 일상 속에서 문화와 예술을 만나는 것에 시간을 보내고 있는 아트보이는 조지루카스가 새롭게 탄생시킨 스타워즈의 종합예술 작품을 만나는 것에 생명과 활기로 기대가 가득했다.
거의 마법처럼 아트보이가 막 뉴욕생활을 시작했을 때 그의 새로운 신작 스타워즈 작품이 개봉을 앞두고 있었고, 거기에 맞추어 비교적 큰 규모의 전시회가 열리고 있었다. 아트보이가 사는 뉴욕 지역에서 전시회가 열리는 장소는 그다지 멀지 않았다. 뉴욕 맨해튼 어느 건물로 들어서자 매표소 창구가 보였고, 상냥한 여성 직원은 티켓 구매 수량을 물어보며 한 장의 티켓을 건네주었다. 엄숙한 공간을 둘러보고, 미묘하게 다가오는 아트보이가 알고 있는 그 느낌이 서서히 다가왔다. 포스의 기운이다. 아트보이는 고개를 끄덕였다.
어려서부터 수 없이 접해왔던 스타워즈의 산물이 사방으로 전시되어 추억의 향을 뿜고 있었다. 과거에도 그렇고, 현재에도 그렇고, 스타워즈가 세련된 모습으로 다가오는 것은 상당히 먼 미래 세계관을 현실에 데려다 놓아서 일지도 모른다. 어떻게 조지루카스는 이러한 상상의 미래 세계를 구체적 형태로 구현해낼 수 있었을까? 그것은 예술과도 같은 신성한 정수에서 나온 정신세계이기에 가능할 것이다. 이런 친밀함의 감정은 여러모로 아트보이 마음을 설레게 한다. 아트보이는 설명이 필요 없을 만큼 스타워즈 내용을 잘 알고 있다. 달랑달랑한 유년시절부터 다양한 매체를 통해 스타워즈를 접해왔고, 조지루카스가 펼쳐 놓은 예술 이야기에 흠뻑 빠져 왔기 때문이다.
아트보이는 그 감정을 안고, 스타워즈 존재감에서 느껴지는 창의성과 예술성에 생명력을 느끼게 된다. 그 힘의 원천은 조지루카스의 예술적 측면의 효과가 중첩되어 나타나는 것이었다. 언어만으로 표현될 수 없는 감정으로 다가온 전시회 작품들은 오랜 시간 쌓여온 이야기만큼이나 거대한 책들을 훑어보는 것처럼 작품에 관한 이야기들을 전했다. 그것은 흔들리지 않는 확신을 품고, 영화라는 소재로 옮겨온 조지루카스의 의지와 소신이 담긴 확신이라는 걸 알았다. 아트보이는 작품에 몰입하게 되고, 절대적인 작품 매력에 빠져 들었다. 이 스타워즈를 다양한 이야기들로 각기 다른 인물 캐릭터의 디자인 콘셉트에 따라 거대한 퍼즐을 맞추듯, 전시장에 펼쳐 놓은 서사는 깊고, 지적이다.
조지루카스의 작품은 늘 감탄할 만하지만, 스타워즈에 관한 종합예술의 결정체는 포스의 힘이 존재한다. 그 무엇도 제대로 된 경쟁 소재가 되지 못한다면, 과히 시대의 역작을 비아냥대는 꼬지 않을 수 있기를 바라면서 아트보이는 숨을 죽이고, 경이로울 만큼 눈을 뗄 수 없는 작품을 감상한다. 처음에는 장르의 소재에 끌렸으며, 시간이 지날수록 점차 빠져 들어 하나하나 미술품에서 영감을 얻게 되는 것처럼 예술적 영감을 받았다. 서로 다른 분야이지만, 그렇다고 그 자체가 크게 다르다고 말할 수도 없다. 조지루카스의 스타워즈는 아트보이에게 무엇을 믿고, 정의할 수 있느냐에 다층적인 고찰 질문을 되묻는 것 같다.
분명한 것은 지독히 영감적이면서도 놀라울 만큼의 예술 작품인 것은 확실하다. 몇 안 되는 복잡성에 대해서 스타워즈를 싫어하고, 경멸하는 사람도 있겠지만, 개인적인 의견을 침범하는 것도 개인적인 모욕이 될 수 있다. 그러한 복잡성에 관한 개인 취향과 다양성도 포용할 수 있는 의미와 가치가 중요하다. 하지만 복잡한 설명이 부여되는 법칙 같은 미로가 지배하는 땅에 영원히 답을 얻기 위해서는 관심을 기울이고, 보이는 증거를 한 가닥이라도 발견한다면, 그것이 미로에서 끌어낼 수 있는 희망이자 노력의 근거가 될 수 있다. 생각은 가만히 놔두어도 휘어지고, 비틀어지며 더욱 들어갈 수 없고, 나올 수도 없는 원의 미로를 이루게 된다. 이런 정신적 지배에서 마음에 드는 예술 작품을 탄생시킨다는 것은, 얼마나 광범위하고, 구석구석 스며들어야 하는 예술 결정체가 되어야 한다는 말인가. 아트보이는 순간순간 직관적인 이해와 통찰력을 통해 스타워즈 전시회가 전달하는 의미와 가치가 중요하다는 걸 깨달았다.
그리고 예술은 모든 활동과 산업의 공통분모다. 따라서 예술가에게 아무 상관이 없는 일이란 존재하지 않는다. 그것은 사업가든, 예술가든 같은 입장에서 중요하다. 예술가는 진정한 르네상스적 인간이다. 그것이 아트보이가 경제학에서부터 역사학과 엔터테인먼트, 예술 분야에 이르는, 상상할 수 있는 모든 영역의 지식을 얻고자 한 이유다. 아트보이는 사업에 예술적으로 접근한다. 모든 비즈니스에는 수많은 구체적 세부 사항에 대한 심오한 지식이 필요하다. 사업뿐만 아니라 예술적 활동에 성공하려는 사람은 그 모든 측면에서 전문가가 되어야 한다. 하루아침에 그렇게 되어야 할 때도 있다. 아트보이의 유년시절은 이런 식의 규율된 호기심에 단단한 토대가 되어 주었다. 아트보이 자신은 영원한 학생이라고 여긴다. 모든 인생은 우리를 앞으로 나아가게 하거나 삐걱거리다 멈추게 하는 소수의 사건을 중심으로 정리된다. 다음번의 강력한 순간이 찾아오기 전까지, 우리는 그런 사건들의 결과로 혜택을 보거나 괴로워하며 그 사건들 사이의 세월을 보낸다. 한 사람의 가치는 자신이 직접 만들어낼 수 있어야 한다. 이처럼 결정적인 상황의 수에 따라 삶의 가치 방향이 정해진다. 늘 성공을 거둘 필요는 없다. 패배에도 위대한 영광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하지만 인간은 살아가는 동안 서사시든 비극이든 결정적인 장면의 주연 이어야 한다.
과거가 우리에게 무엇을 건네주었든, 정해진 형태가 없는 미래라는 블록으로부터 현재를 조각해 내는 건 우리들 각자에게 맡겨진 일이다. 그런 삶의 방향에서 길잡이가 되어 줄수도 있는 예술 영감을 얻게 된다는 것은 더 강하게 솟아올라서는 자신의 미래블록을 마주하게 되는 것일 수도 있다. 어느 누구에게는 스타워즈 영화작품이 그러했다. 그리고 예술이 닿는 범위 안에서는 예술은 진정한 예술가들을 만들었다. 아트보이는 이런 가르침으로 영감으로 이어질 수 있는 큰 도움과 지식의 조합 관계에 관한 접근 방법임을 깨닫게 된다. 아트보이가 할 수 있는 일을 하는 것이 의무라는 걸 알았다. 어쩌면 너무도 먼 곳을 향해 그 모든 걸, 모든 지식의 조화를 갖추기 위한 것임을 자연스럽게 느낀다. 예술은 얌전히 웅크리고 앉아 내 쪽을 보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