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JA가 말하는 진짜 창조적 태도

ART BO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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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년 가을, Sponge House Gallery. 그 공간에서 아트보이는 예술의 첫 리듬을 들었다. 전시의 이름은 《1ST RHYTHM, MY-JA ARE CHEERFUL》, 아티스트 MY-JA의 첫 개인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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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의성은 새로운 기술이 아니라, 새로운 시선이다. “예술을 행하는 방법에 창의성을 발휘한 게 아니라, 예술 자체에 창의적인 시각을 투과함으로써 예술의 세계를 확대시켜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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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JA는 작업을 통해 창작의 기술이 아닌 감각의 구조를 흔든다. 그가 보여주는 건 미디어나 매체가 아니라, 예술을 바라보는 방식 그 자체에 대한 도전이다. 예술이 일상으로부터 괴리된 무언가가 아닌, 생활의 감각을 리듬처럼 불러들이는 구조로 전환되는 순간. 그 리듬이, 바로 이 전시의 핵심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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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과 일상 사이, 선을 긋지 않는 사람. “예술과 일상 사이에 선을 긋는 것은 가장 재미없다.” MY-JA의 시도는 정확히 이 지점에서 시작된다. 그는 말한다. 우리는 매일 새로운 감정, 선택, 이미지, 경험 속에 살고 있지만 그것을 ‘예술’이라고 부르지 않을 뿐이다. 그는 우리의 감정을 예술이라는 언어로 바꿔준다. 자기 삶의 불안정함을 회피하지 않고, 그것을 작업의 긴장감으로 바꾸어낸다. 그 불안정함 속에서 탄생한 조화로운 리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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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리듬'은 결국 태도다. 전시장을 걸으며, 아트보이는 느꼈다. 이건 단순한 작품 감상이 아니라 ‘삶의 자세’를 감각하는 전시라는 것. ‘1ST RHYTHM’은 작가의 출발선이자, 모든 관객이 자신의 감각을 깨우는 첫 박자다. 예술은 존재하는 것이 아니라 스스로 만들어가야 하는 세계라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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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Y-JA는 예술과 상업, 삶과 생각, 규칙과 파괴 사이에서 균열을 긍정하는 창작자다. 그는 첫 전시에서 거창한 혁명보다 ‘삶을 창의적으로 살아가는 방식’을 보여줬다. 그 태도는 아티스트에게만 필요한 것이 아니다. 이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 모두가 조금씩 실천할 수 있는 감각의 리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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